일상의 리뷰

대구에서 포스터살때는 나그놀로/대구 포스터맛집 가격도 저렴해요.

에바바 2022. 1. 16. 23:56

 

이번에 가게 된 곳은 예전 미즈컨테이너 위치에 들어온 나그놀이에요.

나그놀은 대구에서 악세서리를 사러 갈 때 꼭 가는 곳인데요.

저는 오늘 악세서리가 아닌 포스터를 구경하러 방문했어요.

이렇게 큰3층짜리 건물 왼편에 작은 사이즈로 포스터 샵이 있거든요.

 

 

 

나그놀 포스터샵 다양하고 귀여운 사이즈의 포스터를 실물로 볼 수 있는 곳.

 

 

포스터는 늘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생각헀어요.

게다가 나그놀은 악세서리만 구매하러 방문한 것이 자주였는데 이렇게 포스터 샵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포스터는 인터넷으로 주문하니 저렴하고 좋지만서도 생각보다 받으면 화질이 안 좋아서 깨지는것들 도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컴퓨터 화면과 실물과 다른 것들이 만힉도 하구요.

 

그다지 넓지는 않은 내부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너무 탐났던 미키 전화기.

빈티지 스러움이 잔뜩 느껴졌어요.

요새는 집전화가 없는 집도 많잖아요?
저도 가족들 모두 스마트폰 핸드폰이 있으니 전화가 없는지 한참인데, 이런 걸보면 또 장식이라도 가져다 두고 싶네요.

 

 

제일 귀여웠던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A3 사이즈의 포스터들.

4인가족, 3인가족, 그리고 혼자서 강아지와 함께있는 1인 가족의 모습까지 다양하게 있었어요.

그림체는 심플 한데 이렇게 색감이 좋아서 집에 두면 분위기가 따뜻해 질 것 같아요.

 

 

 

이렇게나 다양한....

포스터는 실제로 볼 때와 집에 걸어두었을 때의 느낌이 제일 다른 것 같아요.

집의 분위기에 잘 녹아들게 하고 싶다면 실물로 보는 게 제일 좋을 것 같구요.

 

 

내부가 넓진 않지만 다양한 사이즈의 포스터가 있어서 좋았어요.

직사각형 뿐만 아니라 정사각형의, 가로가 긴 등등 다양한 모양의 포스터가 한 곳에 있으니 비교하기도 좋았구요.

 

 

이렇게 벤치 위에도 포스터가 있네요.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귀여운 모습이 가슴이 따뜻해져요ㅎㅎㅎ

너무 잘 그린 그림 보다 색감을 다양하게 쓴 손그림의 포스터가 좀 더 제 취향이더라구요.

 

 

게다가 한 쪽 벽이 전부다 유리라서 햇빛이 잘 들어와서 포스터의 분위기를 잘 살린 듯 해요.

밖에서 구경하다가도 홀린듯이 들어와서 구경하게 됩니다.

 

 

귀여웠던 장화신은 거위ㅎㅎ

오리인지 거위인지..? 여튼 잘 어울려요.

맞은 편에 보이는 건물은 파우더룸이라고 안에 거울도 있고 나그놀에서 구매한 악세서리를 해볼 수 있어요.

화장을 고치거나 머리를 다듬을 수 있구요.

보니 안에 고대기도 비치해 있어 머리까지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너무 아름다웠던 통통한 노부부의 일상ㅎㅎ

보면서 정말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이런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도 끌려요.

 

 

집에 하나씩은 있다는 저 파도사진은 늘 스테디셀러인 것 같아요.

종류도 많고 보기만 해도 눈 부신 느낌이에요.

도시의 야경포스터도 감성있구요.

 

 

그리고 한 쪽 벽에 있던 고양이 포스터ㅠㅠ

저는 고양이를 키우는 터라 고양이 물품이 있으면 눈이 절로 갑니다.

저 자세들은 고양이집사라면 모두다 한번씩은 본 자세들일꺼에요.

 

 

너무,,,

귀...여워....

 

보기만 해도 기분좋아지는 포스터 샵이었어요.

다양한 사이즈의 그림, 또는 사진의 포스터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어요.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더라구요.

실물의 포스터를 보고싶은 대구인이라면 한 번 들러서 구경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내부가 꽤나 협소하고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이렇게 포스터만 비치한 곳이 잘 없더라구요.

잠깐 구경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어요ㅎㅎ

 

 

*이 포스팅은 금전적 보상은 전혀 받지 않은 내돈내산 100%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