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딸기를 좋아해서 1년 내내 자주 먹는데요.
생딸기로도, 딸기요거트로도, 딸기우유로도, 딸기 스무디로도 만들어먹어요.
근데 겨울이 아닌 딸기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선뜻 사기에는 부담스러울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철 딸기를 이렇게 다듬어서 얼려놓아요.
딸기 씻는 법 은
1. 딸기를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식초 한스푼을 넣은 찬 물에 5분정도 담궈준다.
3. 칼로 꼭지를 잘라낸다.
4. 흐르는 물에 다시 헹궈낸다.
이 과정을 거친 딸기를 바로 먹어도 좋지만
냉동 딸기로 얼려두려면
1. 깨끗히 씻은 딸기를 체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준다.
2. 지퍼백에 골고루 펴준다
(꼭 서로 떨어지게 골고루 펴주세요! 아니면 나중에 덩어리져 얼어버려서 꺼내 먹기 힘들어요.)
3. 냉동실에 평평한 자리서 얼려준다.
이러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딸기 완성이에요ㅎㅎㅎ
그리고 얼음이 갈리는 믹서기로 딸기 스무디를 만들건데요.
딸기 스무디 만드는 법 (냉동딸기 이용)
1. 믹서기에 적당한 양의 냉동딸기를 넣어준다.
2. 딸기가 잠길 만큼의 우유를 부어준다.
3. 믹서기를 덩어리가 남지 않을 만큼 잘 갈아준다.
4. 꿀을 이용해 원하는 당도를 맞춰준다.
냉동딸기를 바로 우유에 갈아서 바로 스푼으로 떠먹을 만한 스무디 재질로 변해요.
사실 우리가 아는 스무디의 단 맛을 내려면 설탕이 엄청 들어가야 하더라구요.
새삼 밖에서 사먹는음료들이 얼마나 당을 올리는 지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집에서 몸에 좋은 재료로 맛있게 먹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설탕 대신 꿀을 넣어줬어요.
당 조절 하시는 분은 스테비아 나 설탕 대체제로 단맛을 맞춰주시면 되겠어요.
꿀을 넣어먹으니 꿀의 풍미까지 살아나서 정말 맛있는 수제 딸기스무디가 완성됩니다ㅎㅎㅎ
얼리지 않은 생딸기로 갈아주면 바로 수제 딸기우유가 되구요.
냉동딸기에 우유 대신 비피더스 같은 유산균음료를 넣어주면 요거트 스무디도 되겠어요ㅎㅎㅎ
딸기 얼려두면 여기저기 쓰임이 많아요.
가격이 저렴할 때 냉동딸기로 만들어 두면 두고두고 제철 딸기를 맛있게 즐길 수 있으니 다들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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