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리뷰

풀무원 밀누들떡볶이 사먹어 봤어요. 순한 맛이라 아이들도 잘 먹을 정도에요.

에바바 2022. 2. 13. 23:24

 

 

 

이번에 구매해본 풀무원 밀누들국물떡볶이에요.

요새 2022년 새해에 온갖 배달음식들 가격이 오르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떡볶이 가격 역시 천정부지로 오르다 보니ㅠㅠ이렇게 간단히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떡볶이로 찾아봤어요.

기다란 누들떡을 좋아하는데 표지에 먹음직 스럽게 그려져 있는 모습을 보고는 홀린 듯이 장바구니에 넣었네요.

 


풀무원 밀누들국물떡볶이 칼로리, 구성

2인분에 870kcal 이고 0-10도의 냉장보관을 권유합니다.
떡볶이팩과 소스, 고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고명에는 대파와 양배추, 동결건조파와 건양배추 등이 있어요.

요새는 간단하니 해먹을 수 있는 밀키트 음식들이 많아지다 보니 이렇게 간단한 간식거리는 쉽게 해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설명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간단한 간편식품들이 더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게다가 누들떡볶이니, 일반 떡볶이보다 더 색다르기도 하구요.

풀무원 밀누들국물떡볶이 조리법

1. 떡 300g (2인분)을 물에 헹구어 건져냅니다.
2. 팬에 물 200cc(종이컵 1컵반)을 붓고 떡과 소스, 고명을 넣고 끓여줍니다.
3. 떡이 말랑해질 5-7분간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풀무원 밀누들국물떡볶이의 구성은 심플했습니다.

포장된 상태의 누들떡과 소스와 대파, 양배추 고명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여기다가 취향대로 더 넣어서 먹어줘야 하니까요?

저는 양배추를 숭덩숭덩 썰어주었고, 삶은 계란과 옥수수콘을 더해줬어요.

일단 냉장고 안에 있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ㅎㅎ

저는 떡볶이 안의 재료 중에서 양배추를 제일 좋아합니다.

흐물흐물해진 상태도 맛있고 살짝 설익어서 아삭하니 씹히는 식감도 좋아하구요.

풀무원 밀누들국물떡볶이는 5-7분만 끓이라 해서, 양배추는 같이 넣기 전에 살짝 데쳐주었어요.

 

그리고 옥수수콘을 조금 더하고 고명과 떡, 소스를 모두 넣고 끓여줍니다.

같이 들어있는 고명은 기본고명이다 보니 역시 조금 작고 많은 양이 되진 않더라구요.

떡볶이에서 고명을 더 좋아하시는 분은 꼭 추가하세요!ㅎㅎㅎ

라면이라던지, 당면, 양배추등을 더해준다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국물이 촉촉한 풀무원 밀누들국물떡볶이.

양배추를 이미 살짝 삶아준 터라 아주 흐물흐물해졌고, 물이 조금 많아진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양배추를 조금 덜 데쳐주고, 양배추 물을 살짝 짜주는게 더 좋겠습니다.

같이 먹기위해 튀말이도 같이 에어프라이어기에 돌려줬고, 마침 그 날 아침이 김밥이라 같이 먹었어요. 

완벽한 분식 식사라 만족이었습니다.

그냥 각각으로 먹어도 맛있는 메뉴들이지만, 역시 같이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국물이 자작하니 좋더라구요.

다음에는 비비고 만두를 구워서 같이 먹을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떡볶이는 튀김류를 곁들일 때 국물이 많을 수록 좋으니 풀무원 밀누들국물떡볶이는 그런 점에서 아주 만족이었습니다.

파마산치즈가루도 듬뿍 얹어주면 더 완벽해지는 떡볶이 완성입니다.

야채 없이 간단하게 어묵과 햄, 게맛살, 계란, 단무지만 넣은 심심한 김밥과 함께 먹으니 더 완벽한 식사였어요.

이 구성으로 3명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더 가성비 좋았고, 떡이 말랑해서 맛있었습니다.

누들 떡이 쫄깃하니 끝까지 먹을 동안 맛있더라구요. 그냥 일반 밀떡보다 더 맛에 잘 어울리는 듯 했어요.

소스가 조금 단 맛이 나는데, 매운 맛은 없어서 어린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 만한 떡볶이밀키트 였습니다.

풀무원 밀누들국물떡볶이 고민하시는 분은 한 번 구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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