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리뷰

부곡온천 dw모텔 가족탕 이용후기, 제일 가성비갑 물이 미끌미끌한 온천모텔

에바바 2022. 2. 10. 00:33

 

코로나로 대중탕 이용을 못하다보니 한국인은 너무 힘든 나날들이 이어지던 중에 방문했던 경산창녕 부곡온천 DW모텔 이에요.
부곡하와이로 유명했던 경남 창녕 이에요. 온천수가 나오는 동네라 이렇게 가족탕을 이용할 수 있는 온천호텔과 온천모텔들이 모여있어요. 물은 미끌미끌한 재질로 정말 온천수라는 느낌이 들고 기름이 잘 빠집니다.
어느 숙소를 이용해도 물이 하도 좋다보니 목욕하고 나면 개운함이 장난아니에요.
저는 구정 전날에 이용했어요.



부곡온천 DW모텔
전화 번호 : 055-536-5555
특이 사항 : 넓은 탕, 대실로 이용하는 높은 수압의 가족탕, 넓은 주차장


여기 경남 창녕의 대부분의 온천모텔은 이렇게 대실과 숙박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대실로 이용했고, 충분히 목욕을 하고도 남을 정도 입니다.
209호를 이용했고 방은 넓은 편이었어요.


부곡온천 DW모텔 대실이용 시 3시간, 40000원 입니다.
대실로도 충분히 목욕을 즐길 수 있어요.

 

탕이 있는 욕실의 오른편에 이렇게 변기가 있고 중앙에 세면대, 왼편에 욕탕이 있어요.

부곡온천 DW모텔 은 탕이 넓은 편이고 욕실이 넓은 편이라서 목욕하기에 좁다는 느낌은 전혀 주지 않아요.

세면대에 샤워기도 달려있어서 가볍게 샤워 후 탕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넓은 부곡온천 DW모텔의 탕.

안쪽에도 앉을 수 있는 낮은 자리가 있고 탕 밖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마치 정말 대중탕 목욕탕처럼 이용할 수 있는 탕이라 좋았습니다.

물이 빠지는 탕의 배수구는 아주 빠른 속도로 엄청 센 압으로 빠지기 때문에 혹시 아이가 있으신 분은 물 빠질 떄 주의해야 하겠어요.

제일 안전하기로는 사람이 다 나오고 물을 빼는게 제일 좋겠습니다.

여기 부곡온천 DW모텔, 경남 창녕의 온천수는 아주 미끌미끌한 재질이라 탕에서 나오실 때 바닥이 미끄러우니 주의하세요!!

 

이렇게 주의사항이 붙어있으니 이용 시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탕의 수도꼭지 중 왼 편이 온수 / 오른 편이 냉수 입니다.
탕에 있는 브로아는 on을 누르고 3분 후 자동으로 꺼집니다.
목욕 후 탕의 물 마개를 꼭 제거해서 물을 빼주세요.
물에 유황성분이 있으니 바닥과 탕이 미끄러우니 주의하세요.

기본 적으로 룸에 수건은 3장이 있습니다.

인원에 따라서 카운터에서 추가 수건을 받을 수도 있어요. 

저희는 이번에 3명이 이용해서 딱 하나씩 썼더니 1개정도는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부곡온천 DW모텔을 이용할 때 카운터에서 받는 룸 키는 열쇠에 큰 홀더가 달려 있어요.

열쇠를 이용해 룸에 들어와서 벽면에 홀더를 꽂아 주시면 룸의 전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곡온천 DW모텔 의 룸에는 이렇게 구두 주걱도 있어서 신발을 신기가 정말 편해요,

이런 소소한 배려가 이용하는데 큰 편리로 다가오더라구요.

 

그리고 룸에 배치된 충전기가 3개 짜리가 있어 좋았어요.

본래 아이폰용5핀과, C타입, 옛날 8핀 충전기가 있었을 텐데, 1개는 망가진 상태더라구요.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요새 대부분이 아이폰과 C타입이라서 마침 망가지지 않은 터라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게다가 부곡온천 DW모텔의 좋은 점이 수도꼭지의 수압이 아주 강하다는 점이에요.

예전에 다른 온천모텔을 이용했을 때도 대실이었는데, 시간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수도꼭지 수압이 정말 약하더라구요ㅠㅠ

물을 받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버려서 목욕시간이 짧을 지경이었습니다.

이런 가족탕이 있는 호텔에서는 수압이 정말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처음 틀고는 받는 소리가 너무 커서 조금 놀라실 수 있어요ㅎㅎ아주 와르르 쏟아집니다!

대형가족탕이 있는 부곡온천 DW모텔.

가족탕으로 이용하다보니 코로나 시국에도 염려는 덜었어요.

물론 입실 하자 마자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키고, 탕을 다시 꼼꼼히 씻어야 걱정없을 것 같아요.

이렇게 목욕도 마음대로 못하는 이 시국이 정말 안타깝지만 이렇게라도 목욕하고나니 정말 시원합니다!

부곡온천 DW모텔은 이렇게 건물 아래쪽에 1칸씩 들어갈 수 있는 주차장과 이런 지상 주차장이 있어요.

대실 손님과 숙박 손님이 있는 시간대였는데 전혀 모자를 일이 없을 정도로 넉넉한 자리였어요.

가족탕과 키즈탕으로 아이들과 이용할 수 있는 온천모텔이다 보니 주차장이 넓은 편이라 좋았어요.

 

그리고 부곡온천의 입구쪽에는 분식집이 있어요,

떡볶이와 물오뎅, 붕어빵을 타는 곳인데 늘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사람들이 많더라도 분식이라 그런지 다들 금방 먹어서 자리는 바로 납니다.

따뜻한 물에 목욕하고 시원한 겨울바람에 먹는 오뎅은 정말 맛있어요.

부곡 온천마을, 경남 창녕온천 분식집 가격
떡볶이 3500원, 물떡 1200원, 물오뎅 6개 4000원, 붕어빵 2개 1000원 입니다.
저희는 떡볶이와 물오뎅 6개, 물떡 2개 이용했어요.

어묵꼬지는 매일 소독한다니 안심입니다.

다들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어린이 들이 이용하기 좋은 물떡까지 있으니 더 좋았어요.

짭잘하고 뜨끈한 어묵국물에 먹는 떡볶이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습니다.

 

코로나로 한동안 이용 못했던 대중탕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는 만족스런 목욕이었습니다.

부곡온천 DW모텔 가족탕의 후기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마지막에 먹는 분식의 맛까지도 목욕을 마무리 시키는 느낌입니다.

미끌미끌한 온천수로 가족탕 한 번 이용해보세요.

 

 

 

*이 포스팅은 금전적 보상이 전혀 없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