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리뷰

뉴발574말고 뉴발란스237 그레이 구매후기! MS237RCS 사이즈 팁

에바바 2022. 2. 10. 23:49

 

이번에 구매한 뉴발란스 237 이에요.


이번 237은 327과 같이 70년대 러닝 무드에 맞춰 새롭게 출시되는 스타일로, 심플해진 실루엣과 미니멀한 디테일이 특징이며, 클래식 해리티지 컬러 70's Vintage core팩입니다.
라고 설명이 뉴발란스237 소개문구 입니다.

그레이색의 뉴발란스를 하나 들여놓고 싶었는데, 어느걸로 할까 고민하던 중에 우연찮게 실물로 보게된 237은 시착해보자 마자 정말 편하고... 바닥부분이 쫀득하니 땅에 들러붙는 감촉이 정말 좋아서 결국 구매하게 되었어요.


뉴발란스237, 뉴발237, MS237RCS 
제조국 : CHINA
소재 : 겉감1 : 천연 소가죽, 겉감2 : 합성가죽, 겉감3 : 나일론 100%
        안감1 : 폴리에스터 100% 
        창 : 폴리에스터 

로 이루어져 있어요. 스웨이드 부분이 있어서 조금 더워보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거슬리지 않고 무난한 회색이 어느 계절에 신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상자에서 꺼낸 뉴발237 MS237RCS.

신어보자 느낀 건 정말 가볍다는 거였어요! 저는 아무리 예쁜 신발도 무게가 무거우면 신기 싫어지더라구요.

신자마자 아주 가볍고 박스째로 들어도 전혀 무겁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발을 넣었을 때도 무리없이 들어가고, 움직일 떄 모양이 많이 망가지지도 않아요.

뒷 코가 살짝 꺽여서 위로 들려있어요. 이 디테일이 하여금 단순한 디자인에 약간의 변화를 준 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뉴발237, 뉴발란스237 사이즈 (MS237RCS)

저는 아디다스는 230 정도, 대부분의 신발은 235-240을 신어요.
발은 넓은 발볼과 높은 발등이라 폭이 좁거나 지나치게 높이가 낮은 신발류는 불편해 구매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발 사이즈 자체는 230이나 크게신어 240 정도 신습니다.
저는 이번 사이즈는 240으로 신어봤고, 편하게 잘 맞아서 바로 구매했어요.
앞코는 조금 널널하게 맞았구요. 발 볼이 많이 좁으신 분은 정사이즈로 구매하시면 되겠어요.

신었을 때 이렇게나 편하다고??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신발 뉴발237에요.

신발의 옆 면을 보면 앞과 뒤가 꺾여 있어서 중앙이 둥글게 도톰해서 걸을 떄 마치 마오이 신발을 신은 느낌이 듭니다.

저절로 까치발을 하면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느낌?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거슬리지는 않는 데 처음에는 엄청난 쿠션감에 놀랐어요.ㅎㅎㅎ

제가 사본 신발중에 편한 순위로 2위가 아닐까 합니다.

제자리에서 튀어보면 바닥의 쿠션감이 잘 지지해주고, 바닥은 미끄러지지않고 쫀득하니 땅을 짚어줘요.

다만 뒷면에서 봤을 때 new balance 라는 로고가 비스듬한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어요. 

오른발 기준으로 // 이렇게요. 이거 생각보다 거슬리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뒤에서의 모습을 볼 일이 없지만 묘하게 삐뚜름한 것 같고... 왜 저렇게 디자인 했을까 한참 들여다 볼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뉴발237 MS237RCS 단점으로 제일 거슬렸던 건 이 창 부분인데요. 운동화 혓바닥 이라고 부르는 이 부분이 완전 스폰지 재질이고 옆면의 커팅 부분을 전혀 감싸는 식의 마무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연노랑색의 스폰지? 완충재 부분이 그대로 드러나서 마감이 정말 저렴해보여요.

물론 저 부분은 이렇게 까뒤집으면 보이고, 얌전히 신고있을때는 전혀 보일 일이 없습니다만... 저 스폰지를 감싸줄 마감을 왜 하지않은 것인지? 덕분에 신발자체는 아주 가볍긴 한데, 디자이너에게 묻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뒤집지 않으면 전혀 보일 일이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저절로 뒤집어 질 염려도 없고 발등에 착 잘 붙어있는 부분이에요. 

뉴발237, 뉴발란스237 가격(MS237RCS)

저는 이마트 내 매장에서 99000으로 구매헀고, 이마트내 7만원 이상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사용했어요.
정가는 99000입니다.

하지만 색을 정말 잘 뽑아내서... 뉴발237, 뉴발란스237 그레이컬러(MS237RCS) 는 로고부분은 흰색으로, 전체부분은 푸른빛에서 연보라빛을 띄는 조금 짙은 회색, 아래부분은 연한 그레이컬러 스웨이드로 마감해서 색이 정말 오묘하니 예뻐요. 베이지톤의 옷을 입었을 때도 잘 어울리고, 흑백의 무채색 코디에서 잘 어울립니다.

모양자체도 아주 귀엽구요. 걸을 때 쿠션감도 좋아서 여행갈 때 신기도 좋고 장점이 아주 많은 신발입니다.

예뻐서 여기저기 잘 신을 수 있고 편해서 어딜 가든 신을 수 있는 신발= 좋은신발 아니겠어요.

착화감이 아주 뛰어나서 요새 이것만 신고 있어요.

저는 발 편한데 코디에 거슬리지 않는 신발을 찾고 있었거든요.

뉴발란스에서 574를 구매하려다 생각보다 신었을 때 모양이 예쁘지 않더라구요.  237은 신었을 때 모습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회색 트레이닝복에 입었을 때 제일 빛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아주 만족한 소비입니다.

색도 아주 마음에 들고.. 만약 구매를 염두에 두신다면 한 번 신어보시고 구매하시는게 좋겠어요.

 

 

 

*이 포스팅은 금전적 보상을 전혀 받지않은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